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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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에 지속적 관심을
소외계층 보고서

최저생계비(1인 가구 월 35만원, 4인 가구 월 99만원) 이하로 생활하는 절대빈곤층이 서울에만 약 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10월 30일 발표한 ‘서울시 소외계층의 삶과 대안’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만도 약 8만 가구, 17만명이며, 실제로는 이 숫자의 2배 정도가 최저생계비 이하로 생활하고 있다고 한다. 또 서울과 경기 지역에 있는 외국인 노동자는 20만명 정도로 이들의 80%이상이 불법체류 상태에서 건설업이나 영세제조업, 식당 등에서 일하고 있으며 20만원 정도로 한 달 생활을 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추위가 빨리 찾아온 올겨울, 이들의 생활이 더욱 힘겨울 것임은 물론이다. 이럴 때 일수록 내 이웃을 돌아보는 여유를 가지고 자비의 마음을 전하는 것이 불자의 도리가 아닐까.

▨대승에 이르려면 네 가지 일이 있다. 그것은 보시로 모든 궁핍한 이를 도와주며, 높고 낮은 이를 차별하여 마음을 두 가지로 쓰지 않으며, 무엇을 남에게 주면서 무슨 희망이나 갚음이 있기를 바라지 않고, 공덕을 중생에게 두루 베푸는 것이다. 방등경
▨자비의 물로 중생을 이롭게 하면 지혜의 꽃과 열매를 맺게 된다. 보살이 자비심으로 중생을 구제하면 최상의 깨달음을 성취하게 되므로 보리(菩提)는 중생에게 딸린 것이다.
화엄경
▨보살은 자심(慈心)을 지녀서 시방의 사람들과 심지어 벌레의 부류까지도 가엾이 여기되 갓난애같이 보아 다 해탈케 해야 한다. 태자쇄호경
▨마치 어머니가 목숨을 걸고 외아들을 아끼듯이, 모든 살아있는 것에 대해 한량없는 자비심을 내라. 또한 온 세계에 대해서 한량없는 자비를 행하라. 숫타니파타
2002-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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