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4.1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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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
일회성 아닌 지속적 관심 필요

‘아름다운 재단’이 최근 만 20세 이상 성인 남녀 1천2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지난 한 해 자선적 기부에 참여한 경험이 있는 사람이 52.5%(537명)로 나타났다. 이들의 61.9%는 ‘어려운 사람들에 대한 동정심 때문’에 기부를 한다고 밝혔다(복수응답). ‘사회 개선에 도움이 되기 때문에’(30.4%)와 ‘도덕적 의무와 책임감 때문에’(28.0%)가 그 뒤를 이었다. 이는 선진국에 비해 기부 문화가 부족하다는 일반적 인식과는 달리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남 돕는 일에 참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하지만 연평균 기부액은 5만1천775원으로, 23.6%가 9천원 이하의 소액 기부자였으며 정기적으로 기부한다고 응답한 사람도 18.2%에 그쳐 기부문화가 우리 사회에 아직은 뿌리내리지 못했음을 드러냈다.
일찍 찾아온 추위로 가뜩이나 어려운 이웃들의 삶이 더욱 움츠러들고 있다. 작은 것이라도 이웃과 나누려는 마음이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

▨보살은 비심(悲心)으로 보시에 전념하여, 재물이 없을 경우라도 남이 구걸하는 것을 보면 차마 말하지 못하고 눈물을 떨군다. 괴로워하는 사람을 보고도 눈물을 흘리지 않고서야 어찌 수행하는 사람이라 할 수 있겠는가? < 대장부론>
▨보시하면 복이 늘어나고 원수는 모두 없어지네. 선으로 말미암아 악이 제거되니 미혹이 다하여 열반을 증득하리.
< 근본설일체유부 비나야잡사>
▨간탐의 마음 때문에 항상 온갖 부정한 것을 탐하게 됨이니, 보시를 즐겨 행해야 청정한 과보를 얻는다.
< 제법집요경>
▨보시에 세 가지가 있으니, 첫째는 스스로 발심해서 하는 보시요, 둘째는 남이 구걸하기 때문에 하는 보시요, 셋째는 교도하기 위해 하는 보시다. < 대교왕경>
▨보시하는 힘을 수행해 완성하면, 이 보시하는 힘으로 인하여 성불할 수 있게 된다. < 광명경>
200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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