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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기 제2555년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연등축제가 개최됐다. 봉축위원회(위원장 자승)는 5월 7일 동국대 운동장에서 어울림마당을 봉행했다.
행사에는 1만여 사부대중들이 참석했다. 행사는 방송인 김병조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불교레크레이션협회의 율동 리허설을 시작으로 △등 경연대회 시상식 △관불 △개회사 △경전봉독 △남북불교도공동발원문 △기원문 △행진선언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봉축위원장 자승 스님은 개회사를 통해 "연등축제는 천년의 세월을 지나오면서 세계가 주목하는 가장 생동감있는 전통 축제가 됐다"며 "오늘 연등행진은 곧 자성과 쇄신을 다짐하는 행진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스님은 "내 스스로의 허물을 돌아보고 새로운 변화 의지를 다지는발걸음으로 삼으며, 모든 시민들이 우리에게 무한한 신뢰와 격려의 환호를 불러일으키도록 해야한다다"며 "모두가 나와 남이 없는 조화로운 화엄의 세계, 하나되는 동체대비 정신으로 회향돼야 한다"고 말했다.
천태종 총무원장 정산 스님은 기원문에서 "부처님오신날을 봉축하는 것은 우리 모두 부처가 되고자 하는 바람을 담고 있다"며 "부처님오신날을 희망과 기쁨으로 봉축하는 우리의 공덕이, 공평무사의 복된 사회를 이루고 불국정토를 살아가는 마음이길 기원한다"고 뜻을 되새겼다.
진각종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수행을앞으로 수행을 통해 평화와 해탈의 기븜을 누리겠사오니 부처님이 가피하여 달라"고 발원했다.
한편 어울림마당은 동국대 김희옥 총장의 행진선언과 함께 팝핀현주 크루, 태평무, 야단법석, 연꽃소녀들, 등의 축하공연이 펼져지는 회향한마당으로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