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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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가 21세기 대장경 결집한다
불교학술원,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계획 발표
불교원전과 사상서, 사찰역사, 전통의례 등 불교기록유산이 하나로 집대성된다.

동국대 불교학술원(원장 인환)은 4월 11일 한국의집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21세기 통합대장경 아카이브 구축’ 등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대장경 아카이브 구축 사업은 불교학술원 산하 동국역경원ㆍ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가 진행해온 한글대장경 개역ㆍ전산화사업과 한국불교전서 역주사업, 조선불교사기 편찬사업 등을 토대로 불교기록문화유산을 집대성하는 사업이다.

불교학술원이 집대성할 불교기록문화유산에는 고려대장경을 비롯해 한국불교전서 등 불교원전과 사기(私記)ㆍ언해ㆍ문집 등 사상문화서, 사지(寺誌) 등 사찰역사, 의식ㆍ의례 등 전통의례, 구술ㆍ구전자료 등이 포함된다.

사업은 3단계로 나누어 진행된다. 1단계(2012~2016년)에는 고려대장경ㆍ한국불교전서 등 불교원전 기록유산을 역주와 국내외 한국불교 관련 자료 등 불교기록유산을 집성한다. 웹 서비스 및 스마트미디어 앱 개발 등도 진행된다. 2단계(2017~2021년)에는 1단계 사업에 더해 사상문화 중심의 불교기록유산 역주와 문화콘텐츠 개발에 착수하며, 3단계(2022~2026년)에는 1ㆍ2단계 사업을 토대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완료한다. 3단계에 걸친 사업기간 동안 한국불교 문헌에 대한 영역화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학술원장 인환 스님은 “동국대가 한국불교학 만큼은 세계 중심이 되자는 취지에서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을 기획했다. 한국 불교학의 중심에 걸맞는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불교학술원은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외에도 △간화선 국제학술대회 개최 △한국불교학 진흥 연구인력 양성 △한국불교학 진흥기금 모연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인환 스님은 “산하기관인 종학연구소, 불교문화연구원, 전자불전문화콘텐츠연구소, 동국역경원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한국학으로서 한국불교학 확립’을 모토로 HK(인문한국)사업 등 신규프로젝트 수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1-04-11 오후 5:21:00
 
한마디
염화미소 결코 쉽지 않은 방대한 작업이며 대작불사입니다 헨데 동국역경원 사이트에 들어가서 한글대장경을 보면 오자나 또는 내용이 일부 누락 되거나 잘못된 부분이 상당히 있습니다 이를 살펴서 다시 수정하는 작업도 이루어져야 할것입니다 방대한 양을 재조사 해야하 는 어려움이 있으나 경을 보는 사람들이 잘못된 부분을 역경원에 알려 주는 노력이 절대 필요합니다 합장
(2011-04-17 오후 7:2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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