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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요구에 맞는 노인생활문화공간으로 만들 터”
서울노인복지센터 신임관장 청원 스님

“개관 10주년을 맞아 서울노인복지센터가 한국노인복지의 선도적 역할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영국사 주지 청원 스님이 3월 28일 서울노인복지센터의 제5대 관장으로 취임했다.

청원 스님은 “서울노인복지센터는 기존의 노인복지관과는 다른 노인 생활문화센터다. 급변하는 고령화 시대에 어르신들의 요구에 맞출 수 있는 생활문화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노인복지센터는 지난 2월 신년사업계획 기자간담회에서 △센터 사업의 전문화, 다양한 분야의 의견 수렴을 통한 노인복지 프로그램과의 접목, 지역사회의 노인복지 활성화 △자원 연계를 통한 센터 자원의 안정화 및 실버문화벨트 사업의 활성화 △신노인 및 신규 회원 지속적 증가에 따른 다양한 서비스 개발 및 변화적용 △실천능력 배양을 위한 직원교육, 수퍼비전 체계의 확립, 합리적이고 효율적 운영개선안 △재수탁 3개년 사업계획 단계 2년차 중간점검 및 평가를 운영방향으로 삼는다고 발표한바 있다.

이에 청원 스님은 기존의 운영방향을 원칙으로 삼으면서 노인일자리사업을 강화시킬 것을 다짐했다.

스님은 “고령화가 심화됨에 따라 어르신들이 일자리 찾기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 서울노인복지센터 인재개발센터에서 운영하는 서울시노인취업훈련센터, 종로고령자 취업알선센터로 어르신의 능력개발에 힘 쏟을 것”이라며 “또한 고령자기업 형태로 운영되는 삼가연정, 은빛행복가게, 탑리서치 등에도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 청원 스님은 특화사업 중 하나인 서울노인영화제와 서울시노인상담센터에도 주력할 것을 밝혔다. 스님은 “서울노인영화제는 다른 복지관에서 볼 수 없는 특화된 노인문화사업으로 더욱 발전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 또한 상담센터를 어르신들의 다양한 고민을 해결하고, 가족과 같은 울타리 역할을 수행하는 곳으로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원 스님은 중앙승가대 사회복지학과를 졸업했으며 현재 충북 영동 영국사 주지로 재임중이며 조계종 중앙종회의원직을 맡고 있다. 영동사암연합회장이기도 한 스님은 중원불교대학 봉사단과 연계해 지역 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해 왔다.

한편 청원 스님은 5월 중 센터 어르신들과 첫 인사의 자리로 취임기념 시사교양강좌를 서울노인복지센터 3층 강당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11-03-30 오전 10: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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