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1일 오후, 일본 동북부를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로 인명 피해 등이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조계종과 천태종이 애도문을 발표했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은 같은 날, 애도문을 통해 “강진과 뒤이은 대형 쓰나미로 유명을 달리한 희생자들의 극락왕생을 기원한다. 희생자 유가족과 부상당한 일본 국민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천태종 총무원(원장 정산)도 12일 애도문에서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고, 피해 지역이 조속히 복구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계종과 천태종은 각각 “일본에 인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