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제24교구 고창 선운사 주지후보로 나선 보원 스님이 2월 16일 후보직을 사퇴했다.
이에 따라 19일 열릴 예정인 선운사 산중총회는 법만 스님 단독후보로 치러지게 됐다. 단독 후보시 결격사유가 없는 이상 무투표 당선된다.
보원 스님의 사퇴는 문중 화합을 본사 안정과 문중화합을 이유로 사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조계종 중앙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범여)는 2월 16일 제237차 회의를 열고 법만 스님과 보원 스님에 대한 후보자격을 확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