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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 조계종 포교원장 정락 스님이 법랍 53세, 세수 75세로 2월 17일 화성 만의사에서 입적했다.
1939년 10월7일 충남 천안에서 태어난 정락 스님은 20세 되던 해 김제 흥복사에서 전강 스님을 은사로 득도했다. 해인사 승가대학을 졸업한 후 조계종 중앙종회 의원을 77년부터 81년까지 지냈다. 83년 1월에는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소임을 맡았고, 94년에는 조계종 포교원장으로 포교에 앞장섰다.
1996년 용주사 주지 소임을 맡은 후 효행교육원을 설립하는 등 청소년 포교에 남다른 열정을 쏟아온 정락 스님은 어린이가 훌륭한 사회인이 되기 위해서는 육체적, 정신적, 사회적 건강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해왔다.
장례는 2월 21일 오전10시 용주사에서 용주사 교구장으로 치러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