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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미크, 승가교육 도와달라
유럽 유일 불교국가로 베노바 의원 예방

유럽 유일의 불교국가 칼미크공화국의 마리나 무카 베노바 국회의원이 2월 7일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해 양국 불교교류를 제안했다.

러시아연방 21개 공화국 가운데 하나인 칼미크공화국은 33만 인구의 80%가 불교를 믿는 유럽 유일의 불교국가로 최고지도자는 달라이라마다. 현재 200여 스님들이 활동하고 있으며 몽골 불교계와 활발히 교류 중이다.

베노바 의원은 “한국과 칼미크공화국은 멀리 떨어져 있지만 불교라는 인연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며 “양국 불교계의 발전을 위해 상호 교류가 이뤄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베노바 의원은 이어 “칼미크공화국은 2005년 달라이라마 방문 시 최대사찰 건립지 지정 후 국민성금을 모아 10개월 만에 전통양식으로 낙성한 불심을 가진 나라로 매년 20여명의 유학생을 인도 다람살라로 보내 스님을 양성하고 있다”며 승가교육울 위해 조계종과의 교류협력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칼미크공화국 불교지도자의 예방과 자승 스님의 답방도 함께 요청했다.

이에 자승 스님은 “양국의 불교발전과 칼미크공화국에 한국불교를 전하는 일에 조계종이 적극 나서겠다”며 칼미크공화국 불교지도자의 방한과 2~3명의 칼미크 스님들이 국내 승가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1-02-11 오후 5: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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