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3.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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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사상이 21세기 경영의 빛이 된다
저자 김형진, <화엄 경영전략>으로 글로벌 경제위기 대처



세계적인 자동차 브랜드 도요타는 60년 동안 최고의 명성을 날리며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아왔다. 그러나 도요타는 현재 품질 안정상 문제를 비롯해 판매부진과 소송사태라는 엄청난 시련을 겪고 있다. 지금도 수많은 세계적인 기업들이 끝없는 불황과 위기 속에서 고통 받고 있다.

그렇다면 21세기 기업의 경영자들은 어떤 마음을 갖고 어떤 경영방침으로 기업을 운영해 나가야 하는 걸까. <화엄 경영전략>은 21세기 기업들을 위해 경영이론을 <화엄경>을 통해 밝히고 있다.

저자 김형진은 화엄사상이 활기차고 진취적이며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는 현대 경영에 맞는 경영철학이라고 주장한다. 책은 디즈니, 포드, GM, 크라이슬러, 혼다, 코카콜라, 그리고 구글을 비롯한 수많은 거대 기업들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화엄 철학의 관점에서 자세히 분석하고 평가했다.

지금 세계는 1920년대 대공황이전부터 끊임없이 주기적으로 글로벌 경제 위기를 맞고 있다. 마치 불교의 윤회처럼 되풀이되는 경제위기는 세계 경제의 숙명인 것처럼 보인다. 저자는 자꾸만 되풀이 되는 글로벌 경제위기의 문제가 우리 자신에게서 비롯된 것처럼 그 해법 또한 우리 스스로가 이미 가지고 있다고 주장한다.

지난 산업혁명이후 거의 300년 동안 활발하게 확대 발전돼 온 서구의 기존 경영이론은 2008년의 금융위기이후 벽에 부딪혔고, 이전에는 생각하지도 못한 규모로 거대한 혼란과 무질서를 낳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혼란과 무질서 속에서 우리 모두가 새로운 접근법에 주목해야 하며, 그것은 전체적인 접근법과 사사무애를 강조하는 화엄사상이라 강조한다.

현재 경영학계에서도 단기적 혹은 대증적 방식으로 일관하는 지금의 해법으로는 경제위기와 그에 따른 고통을 해결할 수 없기에, 경제위기에 대한 전체적이고 근본적인 해결책을 불교의 가르침에서 찾고 있다. 저자는 가상의 교수를 설정해 이들의 특징에 맞춰 그들의 전문 분야에서 바라보는 현대 경영학 이론을 분석해 설명하고 있다.

저자 김형진은 1990년대 미국 오하이오 주의 글로벌 기업의 전략기획실에서 유럽시장과 아시아 시장 분석업무를 맡아 일했으며, 1998년 구국해 외교통상부에서 통상 전문관으로 대미 협상과 무역 분쟁을 맡아 소주 분쟁, 자동차 분쟁, 한미투자협정 등의 일을 처리했다.

화엄 경영전략|김형진 지음|메이문화|1만5000원
이은정 기자 | soej84@buddhapia.com
2011-02-11 오후 5: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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