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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등 스님 청와대 행사 참석 논란
“종단의지와 다르지 않다” 유감 표명
조계종 호계원장 법등 스님의 사회통합위원회 위원 위촉식 참여를 두고 교계 논란이 일고 있다.

법등 스님은 1월 31일 청와대에서 열린 ‘사회통합위원회 제2기 위원 위촉장 수여식’에 참석해 이명박 대통령으로부터 임명장을 받고 환담했다.

법등 스님의 사회통합위원회 위촉식 참여는 최근 조계종이 ‘이명박정부의 전통문화 인식제고와 종교편향 의식전환’을 요구하며 정부ㆍ여당 등 정치인들과 접촉을 금하고 ''자성과 쇄신의 5대 결사''를 발표한 상황에서 발생해 교계의 비난을 샀다.

사회통합위원회(위원장 송석구)는 이명박 정부가 사회 분열 및 갈등을 해소하기 위해 출범시킨 대통령 직속 자문위원회로 법등 스님은 1기 때부터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파문이 확산되자 법등 스님은 2월 8일 “신중하지 못했다”며 유감의 뜻을 밝혔다.

스님은 이날 성명을 통해 “교계의 안타까움과 우려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종단이 추진하는 민족문화 수호와 5대 결사를 적극 지지하며 함께 정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스님은 위촉식 참여에 대해서는 “지난해 연임 요청을 수락했으며 사회통합위원회의 사회적 역할과 중요성을 고려해 불교계 대표로 누군가는 참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해명했다.
스님은 “결과적으로 종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거듭 밝혔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1-02-08 오후 3:30:00
 
한마디
대가성 청와대 들러리역할 법등이 청와대가 간 것은 호성스님 동대이사 선출때문으로 간 것이 아닌지 무언가 큰 대가를 노리고 간 것이 분명한데...
(2011-02-15 오후 5:58:10)
59
부산불자 가끔이런 일들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지난 해 유월 초하루 주지스님의 법문 소개해 볼까 합니다.신도끼리 다투었다고 묵빈대처, 이불말이, 사자충 벌레 벌레라고 하였습니다.
(2011-02-14 오후 6:05:39)
54
무뇌법등 법등이라는 대한불교조계종 호계원장은 대한불교조계종단의 기본방침을 역행한데에 책임을 지고 호계원장 직에 자진 사퇴하라!
(2011-02-09 오후 8:47:59)
59
강남신도 위와같이 기회주의적이고 매종 행위를 일삼는 정치배승려들은 이참에 본때를 보여주어야한다. 그런 식으로 진행되는 위촉장 수여식은 이번에는 거부해야 마땅했다. 고건도 사실상 거부하여 물러난 것이었고 동대교수출신 조 국도 정권들러리하지 않으려고 인권위원 자진하여 반납하엿다. 그런데 굳이 그런 자리, 정권 하수인 역같은 자리를 선뜻 받겟다고 법등 스스로 승복입고 청와대까지 찾아가서 갖은 제스처로 정권을 이롭게 하기로 작정하고 나섰다는 명백한 정황이라면은 장로정권만 이롭게 하고 벼랑끝에 선 종단(의 자주권수호)문제는 난몰라라인 것이며 이에 종단의 요직에 있는자로서 분열과 이간과 불자간 갈등만 조장케 한데에 응분의 책임을 져야한다. 자주적 조계종단은 종단사법기관의 수장격인 법등에게 반드시 위와같이 의도된 물의를 빚은데에 그 책임을 물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에 법등승려는 조속히 신변정리하여 오는 종회가 열리기전에 호계원장 자진사퇴할 것을 요구한다.
(2011-02-08 오후 5: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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