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1월 26일 범종단적 자성과 쇄신 결사를 제안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담화문을 발표한데 대해, 조계종 중앙종회 종책모임인 화엄회ㆍ법화회가 이를 적극 지지하는 논평을 발표했다.
화엄회와 법화회는 총무원장스님의 권력기반이라 할 수 있는 종책모임들이다.
화엄회ㆍ법화회는 담화문에서 “자성과 쇄신 결사를 적극 지지한다. 자성과 쇄신 결사를 위한 실천적 논의와 의지결집 당부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자성과 쇄신 결사를 바탕으로 종교편향정책, 종교간 갈등조장, 민족문화훼손 등에 대한 비판과 감시, 대응활동 또한 대중과 함께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