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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제역 확산으로 피해가 줄지 않는 가운데 서울 도선사 주지 혜자 스님이 1월 24일 공익법인 아름다운동행 이사장 자승 스님에게 구제역 피해농가 지원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자승 스님은 “피해액이 상당해 기금마련으로 모든 액을 충당하기는 어렵겠지만 어려운 가정의 학생들이 학업은 이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도선사 전달을 계기로 많은 사찰에서 지원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혜자 스님은 “1월 27~29일 108산사순례는 안성 칠장사에 방문해 피해 축산농가를 위로하고 천도재를 봉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아름다운동행은 구제역 축산 피해 농가의 회복기가 6~24개월이 걸리는 것으로 파악하고, 피해농가 자녀들의 교육 지원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