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종 숙원 불사사업인 ‘진각문화전승원’이 올해 상반기 중으로 완공된다.
진각종은 1월 17일 서울 하월곡동 총인원 내 ‘진각문화전승원’ 입주불사를 갖고 중앙종무기관 이전준비에 들어갔다.
17일 전승원 4층에서 열린 입주불사에는 총인 도흔 정사를 비롯해 원로스승들과 전 통리원장 회정 정사, 통리원장 혜정 정사, 총무부장 수성 정사, 서울교구청장 무외 정사 등 중앙종무기관 소임스승 및 서울교구스승, 종무원 등이 참석했다.
입주불사에서 통리원장 혜정 정사는 “1947년 진각성존 회당종조께서 원력으로 진각종문을 연지 60년이 지난 지금 종단은 포교, 교육, 복지 등에서 성장을 거듭해오고 있다”면서 “이제는 문화의 시대인 만큼 진각문화전승원 건립을 계기로 문화의 묘득을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아울러 혜정 정사는 “진기 65년 진각종도들의 수행정진으로 진각문화전승원이 원만하게 성취되도록 다함께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진각문화전승원은 지하 2층, 지상 7층 규모로 전통양식과 현대식 시설이 조화된 건물로 복합전시관과 종조박물관, 밀교체험공간 등을 갖추고 있다. 진각종 중앙종무기관은 전승원 3층과 4층에 자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