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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고종은 신묘년을 맞아 1월 12일 태고총림 선암사에서 혜초 종정 예하를 배알(拜謁)하고 신년하례를 드리는 신년하례법회를 봉행했다.
이날 법회에는 전국 300여 명의 종도가 동참해 더욱 화합하고 일치단결하여 국가발전과 국민화합ㆍ종단중흥과 화합에 원력을 함께 모으기를 서원했다.
혜초 스님은 법어를 통해 “시간은 영원히 지속되는 것인데도 사람들이 인위적으로 분별해 번뇌망상에 끄달린다”며 “신묘년 새해를 맞아 종도 여러분들은 여여한 마음으로 부처님의 대자대비와 원융지혜를 본받아 종단화합과 발전에 이바지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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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무원장 인공 스님은 인사말에서 “확고한 자신감과 굳은 각오로 종단의 위상을 드높이고, 튼튼한 내실을 다져가는 한해를 만들어 가야한다”며 “종도 모두가 단합하고 화합하여 종단 중흥의 원력이 모아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선암사 주지 경담 스님도 인사말에서 “내적으로 수행과 대중교화의 역할을, 외적으로 주어진 사명과 책임을 완수하는 지혜를 모아 종단발전에 정진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