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한불교법상종(총무원장 해월)은 11월 21일 서울 미륵정사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태국 불자들과 함께 한국 태국 일본 스님을 모시고 카틴법회(Kathina Samarky Ceremony)를 봉행했다.
카틴법회는 태국에서 우기 안거 해제 후 스님들에게 가사와 공양을 올리고 법문을 청해듣는 법회다.
태국에서 온 석혁 스님을 증명법사로 열린 이날 법회에는 한국 거주로 인해 태국 전통법회에 참석하지 못하는 주한태국대사 내외를 비롯해 유엔군 산하 용산 주둔 태국 군인 및 가족, 태국인노동자, 학생, 주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 ||||
법상종은 이날 첫 법회 이후 12월 19일에도 40여 명이 참석하는 담분법회를 열었으며 1월 경에도 태국 전통법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법상종은 “카틴법회는 한국불교와 엄격한 계율을 중심한 남방태국불교의 불교문화교류의 시작으로 지속적으로 한국과 태국의 불교문화교류의 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