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위원장 자승)는 1월부터 매월 한 차례씩 ‘한국불교중흥을 위한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첫 번째 대토론회는 27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한국불교의 현재적 성찰과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개최된다.
발제자로는 조계종 총무원 기획실장 원담 스님이 나선다. 토론자로는 대구 동화사 주지 성문 스님, 중앙종회의원 주경 스님, 고려대 조성택 교수, 한겨례신문 곽병찬 논설위원이 참석한다.
이어 2월 23일에는 ‘한국불교 교단과 국가’를 주제로 두 번째 대토론회가 열린다. 3월 30일 ‘현대사회에서 구현해야 할 불교적 가치’, 4월 27일 ‘생명과 생태 문제에 대한 불교적 응답’, 5월 25일 ‘한반도 평화와 통일문제에 대한 불교적 응답’, 6월 29일 ‘사회 정의를 위한 불교의 자비실천’을 주제로 상반기 행사가 진행된다.
교육원 교육부장 법인 스님은 “한국 불교의 위상과 사명, 방향성에 대한 진지하고 엄중한 성찰이 절실히 요구되는 시점에서 사회 제반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고 미래사회를 선도하고자 대토론회를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