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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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심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
태고종 총무원장 인공 스님

새로운 새해 희망찬 신묘년을 맞이하여, 사부대중 여러분과 여러분의 가정에 불보살님의 가호가 더욱 충만하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경인년은 세계 경제의 악화로 국가경제가 침체되고, 북한의 연평도 포격으로 남북관계가 일촉즉발의 위기 상황에 직면하였습니다.

그리고 우리 종단도 많은 어려움을 경험하였습니다.

이제 희망찬 새해에는 태고종도로서의 긍지와 자부심 그리고 굳건한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우리의 본분인 수행과 대중교화의 역할을 완수해 나가야 하겠습니다.

따라서 7백만 태고종도는 모두가 불조의 혜명을 이어받은 일불제자로 사회와 대중을 제도해야 할 당연한 의무와 사명을 가진 교역자들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며, 그 책임이 막중함을 절실하게 각성해야 하겠습니다.

그 사명과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는 우리는 먼저 태고종도로써의, 수행자로써의 자세와 인격을 갖추어야 하겠습니다.

그 자세와 인격을 갖춤으로써 우리는 사회와 대중으로부터 존경받는 종도가 될 것입니다.

또한 그것이 종단의 사회적 위상과 이미지를 높이는데도 많은 도움을 가져오리라 믿습니다.

또한 우리가 수행자로써의 자세와 인격을 온전하게 갖춤으로써 교화의 능력도 발휘되고 기능도 원활해질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수행력 없이는 사회와 대중을 정화할 수 없는 것이며, 자기 정화가 우선되지 않고는 남도 이웃도 교화하기란 어려운 것입니다.

새해에는 전종도가 화합단결하여 종단의 안정과 발전에 다같이 노력하고 정진해야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불자여러분!
새해에는 잘못된 생각과 습관들을 깨끗이 불식하고, 새로운 각오와 신심으로 국가사회 발전에 더욱 정진하도록 합시다.
우리는 지혜와 자비의 밝은 마음을 바탕으로 하여, 나보다는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이타(利他)의 큰마음을 내어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를 실현해야 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과 불자님들의 가정에 불보살님의 자비광명이 늘 함께 하기를 축원드립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1-01-03 오후 5: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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