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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불자여러분들께 비로자나부처님의 지혜와 자비의 광명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북한의 도발과 위협 속에서 어수선한 한 해를 보내고 이제 희망찬 신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무엇보다도 새해에는 나라가 안정되고 온 세계에 평화의 물결이 이어지기를 희망합니다. 우리 종단은 생활불교를 실천하면서 그동안 끊임없이 나라의 부강과 국태민안, 그리고 남북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불공을 해 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이 정도의 발전과 국력을 자랑하게 된 것도 우리들의 불공 공덕이라고 믿습니다. 가정의 행복과 나라의 안정을 위하여 앞으로도 더욱 용맹정진하시기 바랍니다.
올해는 우리 총지종이 창종 40주년을 맞는 해입니다. 지난 40년 동안 온갖 시련을 극복하고 종단이 이처럼 알차게 발전한 것은 그 동안 모든 승직자와 교도가 합심 단결하여 노력한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정법에 의지하여 새 종풍운동을 더욱 활발히 펼쳐서 우리 종단이 사회를 지도하는 훌륭한 종단으로 거듭 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불자 여러분들의 가정과 일터에 제불보살의 가지(加持)가 두루하시기를 지심으로 기원합니다.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 옴마니반메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