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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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비로운 마음 되니 불국토가 여기로다
천태종 종정 도용 스님


나만 생각하는 마음 그 속에는 내가 없고
남을 먼저 생각하니 남이 나를 찾아주네.
소 등에 타고 앉아 잃어버린 소를 찾듯
하루 종일 마음 써도 그 마음을 모른다네.

시비분별 그만하고 관세음을 불러보라.
자비로운 마음 되니 불국토가 여기로다.
만고불변 저 태양이 고루 고루 비춰주듯
기쁨으로 하루하루 복 나누며 살아보세.

金銀未足圖千載며
玉帛焉能保百年하니
唯願檀那知此意하여
幸逢佛法樹良緣하라.

금은보화도 천년을 살게 할 수 없고
옥과 비단도 평생을 즐겁게 할 수 없네.
불자여 다행히 불법을 만났으니
좋은 인연으로 삼아야 하리라.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1-01-03 오후 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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