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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정부를 규탄하는 동지 법회가 12월 22일 전국사찰에서 봉행됐다.
서울 조계사(주지 토진)를 비롯한 전국사찰에서는 동지법회 및 이명박 정부의 민족문화보호 외면정책과 종교편향 자행을 규탄했다.
토진 스님은 “올해 정부는 민족문화의 가치를 이해하지 못하고 외면하는 일이 많았다. 또한 4대강 사업, 대북관계, 국회 파행 등 폭력의 문제가 불거졌다. 내년에는 싸우지 말고 대화로 풀어 갈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법회에 참석한 사부대중은 종교차별 정책 중단과 서민복지 실현을 촉구했다. 전국 사찰은 26일에도 ‘민족문화 종교차별 정책 규탄 법회’를 가질 예정이다.
한편, 조계사 동지법회에서는‘조계사 동지팥죽, 동지빵 잔치’를 열어 새해 서원을 발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