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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ㆍ여당의 날치기 예산 통과와 관련한 불교계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는 12월 17일 중앙종회 의장단 및 상임분과위원장, 종책모임 대표 연석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21일 한국역사문화기념관에서 “국민에게 불편과 불안, 고통을 안겨준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의 행태에 한마음으로 경책의 죽비를 높이 들겠다”고 말했다.
중앙종회는 “정부ㆍ여당이 진정으로 국민과 소통하고 이 땅의 민주주의가 되돌릴 때까지 일체 대화를 하지 않겠다”며 총무원도 불퇴전의 정신으로 대응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정부에는 ▷4대강 사업 전면 중단 ▷졸속 예산 철회 ▷불교 자주권 침해하는 국가법령 폐지 △정부ㆍ여당의 참회를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 스님과 수석부의장 정묵 스님, 교육분과위원장 법안 스님, 포교분과위원장 정범 스님, 사무처장 성효 스님, 화엄회 정책위원장 원경 스님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