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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환경연대 부설 숲명상학교, 숲유치원연구소는 12월 11일 동국대 문화관에서 한국형 숲유치원 첫 원장연수를 실시했다.
연수회는 전국에서 40여 유치원 원장 스님 및 유아교육 관계자들이 참가했다. 첫 강의는 마가 스님의 ‘숲과 명상’ 박병권 원광대 한방건강학과 교수의 ‘숲 생태계의 이해’가 진행됐다.
강의는 2월 까지 매주 토요일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와 함께 한국형 숲유치원의 모델을 모색한다.
마가 스님은 오리엔테이션에서 “2월 중 교육자 양성프로그램을 운영하고, 2011년 여름 숲유치원을 개설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천 서광사 부설 룸비니 유치원 원장 정담 스님은 “요즘 어린이집 교육은 초ㆍ중ㆍ고등학교보다 더 심한 주입식 교육이 이뤄지고 있고, 아이들은 실내, 놀이마당에서 매일 8시간 이상을 보내고 있다”며 “아이들이 1주일에 3일이라도 밖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한국 어린이에게 맞는 제대로 된 숲 유치원 프로그램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