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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물 판다
수익금 승려노후복지에 사용…20일 조계사서 고불법회
조계종이 승려노후복지 등 중점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생수 사업을 벌인다.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은 “생수업체인 하이트진로그룹의 ‘석수&퓨리스’와 프리미엄 생수 ‘산은 산이요 물은 감(甘)이로다’를 출시한다”고 12월 7일 밝혔다.

생수 판매에서 발생한 수익금은 승려노후복지기금에 최우선 사용되며, 포교와 수행기금 등으로 사용된다. 생수는 500ml, 2L, 18.9L 3종으로 사찰과 종단 소속 용품점을 통해 판매되며, 불단에 올리는 청수 또는 일반식수로 활용된다. 조계종은 차후 대형마트와 편의점, 고속도로 휴게소 등에서도 생수를 판매할 계획이다.

조계종은 9월 특허청에 ‘산은 산이요 물은 감(甘)이로다’를 생수관련 산업재산권(舊 상표등록)으로 출원했다. 생수 ‘산은 산이요 물은 감이로다’는 곁면에 상표와 함께 조계종 문장인 삼보륜을 새겨 넣었다.

앞서 조계종은 일반회계의 70%를 분담금에 의존하는 종단 재정구조를 건전화하고, 승려노후복지 기금을 마련한다는 명목으로 향군가족을 통한 상조회원 모집을 해왔다.

한편, 조계종은 20일 오전 10시 서울 조계사 대웅전에서 ‘생수사업 원만성취 고불법회’를 봉행한다. 이어 22일에는 전국 본ㆍ말사에서 동지법회를 생수사업 원만성취 고불법회와 함께 열도록 유도하기로 했다. (02)2011-1754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12-10 오후 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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