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 동안 불교 언론 발전과 소통을 위해 노력해 온 본지 기자들의 사명감이 기자상 수상으로 이어지고 있다.
참여불교재가연대는 본지 이상언 기자와 법보신문 권오영 기자를 올해의 기자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재가연대는 11월 27일 정기총회에서 ‘올해의 재가불자상’과 ‘올해의 참여불교 기자상’ 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재가 연대는 “이상언 기자는 신행ㆍ사회ㆍNGO 담당 기자로서 열악한 환경 속에서도 ‘문수 스님 소신공양, 4대강 사업, 이웃종교, 인권 문제’ 등 참여 불교적 이슈에 대한 취재활동을 높게 평가했다”고 밝혔다. 권오영 기자에 대해서는 “불교의 공익과 공정한 불교 공동체의 완성을 위해 사명감 있는 기자 정신으로 종법 질서 유린 및 종단 지도층의 비위ㆍ전횡을 발굴 보도해 왔다”며 기자상 선정의 이유를 전했다.
올해의 재가불자상은 에코붓다의 현희련 사무국장이 선정됐다. 현 국장은 불교 환경운동가로서 ‘빈 그릇 운동’의 확산 등 불교와 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점을 인정받았다.
또한 본지 박재완 사진부 차장은 한국불교기자협회가 수여하는 ‘선원빈 기자상’ 사진 보도 부문을 수상한다.
한국불교기자협회는 11월 22일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정된 선원빈 기자상 등 각 부문별 수상자를 결정했다. 불기협은 대상 외 취재보도부문에 법보 신문 이재형 기자(문화재청 불교문화재 해설 엉망)와 불교TV 이은아 기자(종교관련 국가예산 논란의 진실)를 각각 선정했다. 기획해설보도부문에서는 주간 불교 김치중 기자(템플스테이 무엇이 문제인가)가 수상의 기쁨을 안았다.
본지 박재완 차장은 ‘절 속의 문화읽기’가 사진보도 부문에서 그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재완 기자는 본지에 매주 ‘불교사진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지면을 통해 현장감 있고 호소력 있는 사진을 전달하고 있다.
한국불교기자협회는 12월 6일 ‘불교 언론인의 밤’을 마련하고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