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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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광식 국제포교사회 신임회장
“외국인 안내 인력풀제 운영”

“회장은 심부름꾼입니다. 주인인 국제포교사들이 편안하게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소통과 화합을 통해 국제포교사회가 빛이 나도록 하겠습니다.”

국제포교사회 제7대 회장에 배광식(10기) 전 국제포교사 부회장이 선출됐다. 11월 13일 정기 총회를 통해 선출된 배광식 신임회장은 그동안 배출된 383명의 국제포교사들의 역량발휘에 나선다. 또 조계종 3대 기조를 바탕으로 국제포교네트워크 강화, 한국불교문화 세계에 알리기에 적극 동참할 뜻을 밝혔다.

배광식 신임회장은 “종단과 포교원의 종책방향을 살피고, 이에 부응하는 역할과 위상을 갖춘 국제포교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조계종 해외특별교구 설립, 국제선센터 개원에 따른 운영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배 신임회장은 “템플스테이팀, 통번역팀을 신설해 외국인 대상 통역 인력 지원 및 영어 안내를 위해 인력풀제를 가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어린이 영어 포교에도 깊은 관심을 보여 왔던 배광식 회장은 어린이 영어 포교팀도 새롭게 구성한다. 배 회장은 “어린이 영문 자타카 암송대회가 올해로 3회 이어져 왔는데 나날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앞으로 암송대회의 위상을 높이고, 영어 교리경시대회 등도 생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부적으로는 ‘국제포교사 운영에 관한 령’에 따라 국제포교사회칙 및 관련 규정 정비, 회원 상호간 소통과 화합 증진, 지부활성화, 실무능력 배양의 연수기회 확대를 통해 교계 수요에 부응할 계획이다.
배광식 회장은 법인화를 통한 사업단 구상에도 진력한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오래전부터 논의돼 왔던 법인화는 재정기반을 갖추는데 초점을 맞춘다.법인화가 되면 번역 사업 등을 통해 수익 모델을 창출하고, 국제포교사회의 주체적인 활동과 회원들의 화합과 역량결집 강화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회장은 서울대 치과대학 학, 석,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199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대 치과대학 치과보존과 교수, 서울대 치의학박물관장 및 어린이치과 박물관장 소임도 보고 있다. 현재 서울대 교수불자회 ''불이회'' 회장, 종교평화위원회 전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다음 카페 ‘금강 불교입문에서 성불까지’ ‘금수레 불교도서관’ ‘수미산’ 등 불교 인터넷 카페 및 홈페이지를 통해 포교활동을 펼치고 있다.
글=이상언 기자, 사진=박재완 기자 | un82@buddhapia.com
2010-11-30 오후 3: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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