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각회당외국어 학교가 스리랑카 JGO네곰보센터 내에 건립돼 2011년부터 운영에 들어간다.

진각종(통리원장 혜정 정사)은 11월 16일 스리랑카 JGO네곰보센터에서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불사를 봉행했다.

혜정 정사는 축사를 통해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불사의 원만 봉행은 1999년 JGO센터를 설립해 10여 년 동안 진각종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은 결과”라며 “용맹정진으로 회당종조의 무진서원과 위업을 가슴 속에 깊이 되새겨 새롭게 지혜의 빛을 밝혀 나가자”고 강조했다.

혜정 정사는 또 “중학교와 고등학교 설립에 이어 이 학교를 바탕으로 대학까지 설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메다 자 자야세나 스리랑카 정무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진각종이 스리랑카에 복지사업을 10년 이상 진행해 기쁘다”면서 “진각종이 유치원에서 중학교 건립에 이어 대학건립까지 계획하고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무오 진각회당외국어학교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건립되는 진각회당외국어학교의 건립불사 의미를 되새겨 더욱 발전하는 학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진각회당외국어학교 개원불사에는 WFB 한국본부 관계자들도 참석해 학생들에게 내의를 전달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1층 교실과 방사를 건립한 1차 개원으로 3년 간 500명 이상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는 9,663㎡ 규모의 3층 건물이 추가 건립될 계획이다. 교사 외에도 도서관, 과학실, 음악실, 가정실습실, 운동장, 식당, 화장실 등의 부대시설이 차례로 들어선다. 2011년부터 중학교 신입생을 받을 예정으로 유치원과 초ㆍ중등학교 교육과정을 기본으로 영어교육교사 양성프로그램, 지역주민을 위한 복지센터, 지역공동체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개원불사에는 진각종 원로스승 일성화 전수와 지혜심 전수를 비롯해 통리원 문화사회부장 겸 포교부장 덕정 정사 등 진각종 주요 스승들과 배도순 위덕대 총장, 임선교 WFB한국본부 명예회장 등 사부대중 300여 명이 참석했다. (02)6328-01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