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 종합 > 종단
서울 강남에 불교인재양성 박물관 들어선다.
탄허 대종사 기념박물관 26일 개관


탄허 대종사 기념박물관이 11월 26일 문을 연다. 탄허 대종사 기념박물관은 한국의 고승이자 불교 학자인 탄허 스님의 뜻을 널리 피기 위한 공간이다.

탄허 스님은 1913년 전북 김제에서 태어나 22세에 평창 상원사에서 출가했으며 1983년 타계했다. 스님은 역경에 있어 첫 손에 꼽힌다. 스님은 조계종 중앙역경원 초대원장으로 재임하며 불경의 한글 번역에 앞장섰다. 스님은 유ㆍ불ㆍ선 삼교(三敎)에도 통달한 한국 불교의 대학자로 꼽힌다.

이번 탄허박물관 건립은 자신의 수행뿐만 아니라 타인을 이끌고 남을 가르치는의미를 찾아야 한다는 탄허 스님의 선교일치(禪敎) 사상을 기리기 위해 시작됐다.

박물관은 지하철 3호선 수서역 인근 자곡동 그린벨트 내에 자리하고 있다. 박물관은 직사각형 모양의 외관에 전통 사찰의 느낌을 가미한 현대식 건물로 지어졌다.

건평 450평에 4층 건물로 된 탄허박물관은 건물 외벽에 금강경을 실크로 한자씩 새겼다. 또 건물 2층에 위치한 법당은 기둥이 없는 구조로 지어졌다. 탄허 스님의 법명의 ‘虛’를 표현한 것이다. 기념관 입구에는 108개의 기둥으로 번뇌를 버리라는 의미를 담았다.

안에는 탄허 스님이 출간한 15종 74권의 저서와 140점의 서예, 비명 탁본, 사진, 유물 등과 함께 스님이 소장했던 고서 4,000여 권이 전시된다. 탄허 스님의 유지대로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으로 만들기 위해 박물관 외에도 법당, 교육관, 강사실, 강의실도 마련됐다.


기념박물관 건립을 추진한 탄허문화재단 이사장 혜거 스님은 “탄허 스님을 사상적으로 직접 배우고 느끼는 공간으로 활용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혜거 스님은 “불교의 건물이라고 해서 반드시 전통 사찰을 고집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대중이 더 쉽게 다가와 경전을 배우고 편안히 수행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혜거 스님이 박물관 건립을 시작하면서 설계자에게 주문한 것은 전통사찰의 현대적 해석이다. 탄허박물관은 용산 전쟁기념관을 설계한 건축가 이성관 씨가 설계했다. 탄허박물관은 개관 전부터 2010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수상하고 최근 서울시 건축대상을 받는 등 주목을 받아왔다.

혜거 스님은 “우리나라의 기념관이나 박물관은 단순히 1회성 관람 공간인 경우가 많다. 단순한 박물관이 아니라 탄허 스님의 사상을 직접 배우고 느끼고 수행하는 공간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님은 “무엇보다 이곳을 짓게 된 것은 탄허 스님의 평생 염원이셨던 인재불사를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혜거 스님은 50년 전 탄허 스님과 그 제자들이 약속했던 10년 결사를 설명했다.
스님은 “1958년부터 61년까지 영은사에서 탄허 스님이 3년결사도량으로 삼고 화엄경을 설하셨는데 그때 제자들이 후일 다시 모여 10년 결사를 맺자고 약속했다. 결국 그 약속을 이행하지 못했다. 박물관 뒤에 결사도량으로 금강선원을 신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스님은 탄허박물관 내에 ‘불전번역 전문 연구소’도 개원할 계획이다. 스님은 “유교에는 지곡서당 같이 좋은 한문교육기관이 있어 그곳의 출신들이 한문학의 맥을 이어가고 있다. 불교계에도 그런 기관을 만드는 것이 진정으로 스승의 뜻을 잇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혜거 스님은 1959년 삼척 영은사로 출가한 뒤 탄허 스님 수하에서 직접 경전을 배웠고, 경전을 번역하는 사업도 함께 했다. 현재는 강남 금강선원의 원장이자 탄허문화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0-11-19 오후 9:19:00
 
한마디
부처님 정법을 확신하는 사람 한국불교는 부처님처럼 교육하고 포교하는 특히 도심포교하는 스님이 이끌고 가야 합니다(부처님 정법이 온누리에 가득하길 부처님께 기원합니다) 부처님처럼 교육하고 포교해야 부처님 정법을 분명히 알고 확신합니다 부처님 정법공부와 수행과 포교는 부처님 전도선언 명령이며 모든중생의 행복과평화를 위한 필수 가르침입니다 불자는 공부하고 수행하고 포교해야 부처님 제자입니다(생활화) 부처님 정법을 교육하고 공부하고 포교하시는 모든 불자님(사부대중) 저런일이 없도록 부처님 정법을 가르쳐 바르고 행복한 길로 인도해 주십시요 --건강하세요 행복하세요 성불하세요--
(2010-11-22 오후 3:58:45)
54
예비불자 재정확보를 위하여 기독교의 십일조처럼 불교도3.3운동을전개하세요(3보보전 매월3% 소득 보시) 매주 일요일 법회 생활화, 주요명산 사찰및 등산로에서 등산객을 상대로 불교포교 및 불우이웃 보시금등 모금운동 전개실시 (따끈한 차한잔 권하면서)
(2010-11-21 오전 7:53:31)
58
예비불자 재정확립을 위하여 기독교처럼 매월 일정액의 보시금을 의무적으로 납부할수 있도록 시스템또는 규칙을 만들어 주세요 불교의 3보(불, 법,승)을 계승발전하기위하여 소득의 3%정도를 매월 납부하도록 했으면 합니다
(2010-11-21 오전 7:50:25)
60
예비불자 불교는 초보자 또는 일반 대중이 처음에접근하기가 너무 어렵고 추상적입니다 마음공부, 간화선등 이런내용보다는 일반대중은 인간이약하고 의지할려고 종교를 선택합니다 즉 믿고 기도하고 의탁하는 종교를 원합니다 그래서 제안합니다 불교에는 여러부처님있고 부처님의 능력이 다릅니다 그래서 기도를 하면 여러부처님께서 들어주시는 내용을 일반대중에게 알려야 합니다 이런내용을 초보자및 일반대중은 전혀몰라요 불교하면 고행과수도생활만 이야기합니다 아미타 부처님은 우리가 사후에 극락세계를 다스리는부처님이고 관세음 보살부처님은 우리중생의 소원(발원)을 들어주고 약사여래부처님은 질병으로 부터 구언해주시고 지장보살부처님은 지옥에서 중생을 구제 극락세계로 보내시고 문수보살은 지혜를 주시는 부처님등 즉 일반초보자와 중생이 알수 있도록 적극홍보해야 합니다 일반국민이 알고있는 염불후에 나무아비타불 관세음보살의 의미를 알기쉽게 주요사찰에 게시판등 만들어 알려야 합니다 중생들은 현재의 어려움을 기도하고 청원하여 극복하고 힘을 얻고자 합니다 즉 주요등사로 및 주요사찰에 아주쉽게 알려야 합니다 내친구도 최근에 질병을 얻어서 교회에 간다고 합니다 의식적으로 불교사상인 기도하러 교회에 간다고 합니다
(2010-11-21 오전 7:01:39)
58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