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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진 스님 “직영전환 수용 못해” 돌변
봉은사 신도회 “직영전환 철회 때 까지 시위하겠다

봉은사 주지 명진 스님이 “직영사찰 전환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번복하고, 직영사찰 전환 철회 및 총무원장 자승 스님의 퇴진을 촉구했다. 봉은사 신도회는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직영전환 철회를 촉구했다.


명진 스님은 11월 7일 일요법회에서 “대승적 차원에서 직영사찰 전환을 수용하고 참회했지만 나의 요청은 물론 화쟁위 대안대로 봉은사 직영전환이 되고 있지 않다”면서 “봉은사의 직영전환에 이명박 대통령과 이상득 의원이 개입한 것이 분명하다. (사실이 아니라면 나를) 명예훼손으로 고발해도 좋다”고 말했다.


스님은 “자승 총무원장이 개신교 장로 대통령의 하수인이 됐다”며 “내일 모레(9일)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가 승적을 달라 해서 불로 태우든 찢던 해서 더 이상 조계종 승려로 남는 것을 포기하고 자승 총무원장 퇴진운동을 전개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명진 스님은 “안상수 대표와 만나 20분간 대통령과 통화한 내용을 밝혀라. 문화체육부장관과 만나 대통령 하수인 운운하며 도움 받은 것이 없다고 한 말에 대해 해명하라”며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압박했다.


명진 스님은 봉은사 직영전환 원칙에 찬성한 원로회의, 중앙종회에도 직격탄을 날렸다.

스님은 “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앞으로 벌어질 상황들에 총무원, 중앙종회, 원로회의가 책임을 져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명진 스님은 “봉은사 주지에 연연하지도 중노릇에 집착하지도 않겠다”며 “종단 지도자가 권력에 어떤 약점을 잡혀 봉은사의 희망을 앗아가려하는지 밝혀낼 것”이라고 재차 강조했다.

법회 후 봉은사 신도회(회장 송진)는 직영사찰 지정 철회, 명진 스님 재임 등을 촉구한데 이어 8일 조계종 총무원을 찾아 항의 시위를 벌였다.

송진 회장은 “총무원이 신도회가 납득할 만한 해답을 내놓을 때까지 매일 총무원을 찾아 항의시위를 하겠다”고 말했다.
글=조동섭 기자 사진=박재완 기자 | cetana@gmail.com
2010-11-08 오후 12:39:00
 
한마디
이동연 영담...자승를 납치해서죽여버려야사태가해결된다...암만해도그래야할것같다...재벌이세가
(2010-11-15 오후 7:39:22)
44
봉은사 봉은사를 기독교에 팔아버려효. 봉은교회 ㅋ어울리나?
(2010-11-08 오후 10: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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