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체는 윤디자인연구소와 길상사, 맑고향기롭게가 “한글을 사랑해 다음 생애도 이 땅에서 태어나고 싶다”는 스님의 말씀과 무소유 정신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으로 개발됐다. 법정 스님이 직접 쓴 편지와 현판 등을 기반으로 작업된 법정체는 한글 2350자, 영문 94자, 심볼 986자를 지원한다.
윤디자인연구소(http://yoonfont.co.kr/2010ht/event_01.asp)에서 진행하는 법정체 희망한글나무 프로젝트는 새로운 기부 프로젝트다. 서체 다운로드를 통해 원하는 금액을 후원하면 공익포털사이트 해피빈 콩으로 자동 기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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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맑고향기롭게 광주지부는 광주 중흥동에 새로운 공간을 마련했다. 10월 22일 법정 스님 광주기념관 개원식에서 덕현 스님은 인사말에서 “맑고 향기로운 꽃을 피워서, 우리 이웃들을 맑고 향기롭게 할 수 있다는 희망을 갖고 실천하는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맑고향기롭게 광주지부는 매일 각화복지관과 연대하여 관내 독거노인, 장애우, 소년소녀가장 80여 가구에 도시락을 배달하고 있으며, 매월 음력 18일에는 맑고 향기로운 독서모임(법정스님 책읽기)과 법정 스님 영상설법, 자연보존활동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