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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문화사업단장에 정만 스님(전 조계종 호법부장, 재무부장)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10월2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한국불교문화사업단 신임 단장으로 정만 스님을 임명했다.
자승 스님은 “총무원 소임을 보며 사업단 상황을 잘 아는 만큼 최근 예산 삭감이 된 템플스테이 운영을 비롯한 사업단 전반에 더욱 신경 써 달라. 국가보조금을 받는 만큼 사업비나 지원금이 투명하게 운영되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정만 스님은 “총무원과 협의를 통해 투명하고 철저하게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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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정만 스님은 기자들에게 “어제 오후 연락받고 갑자기 올라와 사업단 업무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며 “업무 파악 뒤 근시일 내로 간담회 자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정만 스님은 1977년 4월 관음사에서 학봉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를, 1979년 4월 범어사에서 고암 스님을 계사로 구족계를 수지했다. 범어사 재무ㆍ호법ㆍ기획국장을 거쳐 조계종 제12대 중앙종회의원과 총무원 재무부장, 호법부장을 역임했다. 은사는 벽파 스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