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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불교학회, 11월 5일 추계학술대회 개최
신진 연구 인력들의 자유발표 시간도 마련
한국불교학회(회장 김용표)는 11월 5일 동국대 문화관 덕암세미나실에서 2010년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서구불교 운동의 문화사적 조명’을 주제로 진행되며 참여 학자들은 동양에서 발생한 불교가 서구에 전파돼 발전되는 과정과 미래 방향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대회에서는 박성배 교수(스토니브룩주립대)가 ‘서구 불교운동의 문명사적 의미’를 주제로 기조강연을 할 예정이다. 이어 △조은수 교수(서울대 철학과)의 ‘1960년대 서구의 반문화운동과 불교의 수용’ △이민용 공동대표(참여불교재가연대)의 ‘서구불교운동의 전개과정과 방향’이 발표된다.

특히 이번에는 2010년 불교학분야 박사학위 취득회원을 비롯한 신진 연구 인력들이 학계와 소통할 수 있는 자유발표 분과도 마련됐다.

불교교학ㆍ사학분과에서는 △현석 스님(동국대, 해인사 강사)의 ‘화엄 대회를 통해본 조선불교사 재고’ △요경 스님(동국대 인도철학 박사)의 ‘대한불교조계종 표준본 <금강경>한글본 번역에 대한 일고(一考)’ △진관 스님(동국대 선학 박사과정)의 ‘개화승 이동인 연구’ 등이 발표된다.

응용불교분과에서는 △권경희 전임강사(서울불교대학원대 불교상담학전공)의 ‘서양 상담심리학과 초기 불교의 성장(growth)에 관한 비교 고찰’ △박동춘 소장(동아시아차문화연구소)의 ‘자하 신위의 <남다시병서(南茶詩幷序)>연구’ △자명 스님(동국대 불교학 박사과정)의 ‘선문답의 원리에 대한 고찰’ 등이 발표된다.

김용표 회장은 “신진 연구 인력들의 자유발표를 통해 현재 불교학의 논쟁점을 정리하고 신학문동향의 흐름을 함께 살펴 불교학의 새로운 발전 동력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나은 기자 | bohyung@buddhapia.com
2010-10-22 오후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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