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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성화 교육으로 명문 사립 만들터”
부산정보산업고ㆍ영남중 둔 영남학원 신임 이사장 영담 스님

“영남학원 설립자 故 이우룡 박사의 뜻을 이어 부처님 가르침을 전하는 인재양성에 매진하겠습니다”

조계종 총무부장 영담 스님(부천 석왕사 주지)이 11월 6일 영남학원 제3대 이사장에 취임한다. 스님은 10월 21일 조계사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영남학원 이사장 취임 소감 등을 밝혔다.

영남학원은 부산정보산업고와 영남중학교를 산하에 둔 사학법인이다. 영남학원은 창립자인 故 이우룡 박사가 1950년 6월 부산에서 영남상업고를 개교하면서 시작해 한국전쟁 중에도 인재양성에 힘써왔다. 2001년 부산정보고로 명칭을 바꾼 후 개교 60주년인 올해까지 6만 여 동문을 배출했다. 故 이우룡 박사는 대한한의사협회를 창립한 인물이다.

영담 스님은 “창립자 이우룡 박사의 부인인 이무등심 보살은 1950~1960년대 동산ㆍ경봉ㆍ고산 스님 등 큰스님들 가까이서 신행생활을 했었다. 이 보살의 인연이 이어져 3대 이사장을 맡게 됐다”고 설명했다.

영담 스님은 영남학원을 명문사학으로 만들기 위해 참선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 등을 시행하고, 새로 교법사를 두어 학생들의 신행활동을 도울 계획이다. 또, 몇 개 학과를 특성화시켜 육성하는 한편, 부산정보산업고의 축구부와 영남중학교의 태권도부 등도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영담 스님은 “최근 동화사가 학교법인을 인수해 동곡학원을 새롭게 문 열기도 했다”며 “불교계 운영 학교가 적은 것이 불자 고령화의 원인이기도 한 지금, 교육불사는 불교를 젊게 하는 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영담 스님의 영남학원 제3대 이사장 취임식은 11월 6일 부산정보고 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날 부대행사로 마련된 음악회에는 불자가수 은지원 등이 출연한다.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10-21 오후 1:51:00
 
한마디
웃겨 영담 땡중아 무슨 감투가 그리 많냐.. 같투 쓸려고 땡중 했냐.. 부처님이 껄껄 웃겠다.. 게독 장로에 아부나 하고 불교를 멸망에 이르게 한 너 같은 돌중 때문에 불교신도들이 대성통곡하고 있다. 시발 새끼야..
(2010-11-10 오후 8: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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