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제4교구 본사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이 승가교육진흥기금 2000만 원과 군포교활성화 기금 1000만원을 출연했다.
정념 스님은 10월 7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접견실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예방해 승가교육진흥기금 2000만 원을 전달했다.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어려운 형편에 기금을 내줘서 고맙다”며 “교구본사에서 십시일반 동참하면 승가교육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은 교육원 교육개혁에 깊은 공감을 표하며 “교육 문제가 가장 절실한 과제라고 생각한다. 승가가 변해야 한국 불교의 미래에 변화가 일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정념 스님은 포교원장 집무실에서 포교원장 혜총 스님에게 군포교활성화를 위한 포교활성화기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혜총 스님은 “군종교구의 최대현안인 논산훈련소 법당 건립 후원금으로 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군종교구장 자광 스님에게 전액을 전달했다.
정념 스님은 “종단 계층포교의 허리인 미래 불자 양성에 중요 기반은 군포교인데도 군포교의 여건이 다른 종교보다 열악한 상황이다”며 “군포교가 제대로 되면 대학생, 청년 불자 포교에도 탄력을 받아 한국대학생불교연합회나 대한불교청년회 등도 활성화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광 스님은 “논산훈련소 법당이 건립되면 연간 10만 청년불자가 수계를 받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