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불교문화원은 10월 9일 오후 2시부터 천지연 광장에서 도민의 화합과 시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천지연 유등문화축제를 개최한다.

유등문화축제는 연등회를 재현한 것으로 지역문화 축제로 육성함과 동시에 관광객 유치 등 지역발전에 기여하고자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행사는 제주무형문화재 15호로 지정된 예능보유스님들의 제주불교전통의식, 법요식에 이어 유등행사를 진행한다. 유등행사는 도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물위에 등불을 띄우는 것으로 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위에 등불을 밝힌다는 뜻과 함께 생명과 자연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액운을 물리치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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