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문화 예술공간 서울실버갤러리 ‘고운님’이 국내 최초로 문을 열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노인복지센터(관장 가섭)는 10월 13일 오후 2시 서울시 9988 어르신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노인문화예술공간인 서울실버갤러리 ‘고운님’ 개관식을 개최한다.
고운님은 예술활동을 희망하는 노인들을 위한 실버 갤러리로 어르신 작품전, 특별초대전 및 강좌, 만들기 체험 등이 상설 운영된다. 서울시가 설립하고 서울노인복지센터가 주관ㆍ운영하는‘고운님’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매주 월요일 휴관한다.
서울노인복지센터 관장 가섭 스님은 “현재 노인인구의 증가와 함께 신新노인층의 다양한 예술문화 활동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다” 며 “서울실버갤러리 고운님이 종로실버문화벨트 안에서 모든 세대와 계층이 어우러지는 문화공간이자 노인예술가의 문화발현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운님’은 개관을 축하하는 법정 스님 선묵전(禪墨展)이 특별 개최된다. 특별전에는 법정 스님이 생전에 지인들에게 보낸 친필 글, 그림, 사진, 영상물, 엽서 등이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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