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이주민 120만 시대, 불교계가 다문화 이해와 화합을 위한 축제를 잇따라 개최한다.
조계종사회복지재단(대표이사 자승, 상임이사 대오)은 종로구, 영등포구, 중랑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마하이주민지원단체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시시설 실무책임자협의회 등과 함께 10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앞마당 및 전통문화예술공연장·우정총국 일원에서 ‘제1회 다문화가족대축제’를 개최한다.
‘아름다운 소통, 함께하는 문화’를 주제로 진행되는 행사에는 500여 다문화가족들이 참여한 가운데 세계의 의식주와 놀이문화를 체험, 가족한마당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됐다.
기념식에는 9월 27일 전통문화예술공연장에서 진행한 글쓰기대회 및 사진공모전 출품작 시상과 함께 수상자 5~6가정을 선발해 가구당 280만원 상당의 모국왕복항공권을 제공한다.
그밖에 한국 문화에 대한 이해를 돕는 퀴즈대회, 체험활동, 공연 등을 풍성한 축제한마당이 펼쳐친다.
국제포교사회(회장 박상필, 02-722-2206)는 10월 10일 선화예술고등학교에서 이주민 및 가족과 지원 단체 회원 등 700여 명을 초청해 이주민 어울림 한마당 체육대회를 개최한다.
거제 금강사(주지 성원, 055-636-8634)는 10월 10일 금강사 경내에서 다문화가족과 외국인 근로자를 초청 세계음식 및 사찰음식 초대전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