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계에서 급증하는 자살 예방을 위한 대안모색에 나선다.
조계종 포교원 포교연구실(실장 정호)과 불교여성개발원 웰다잉운동본부, 불교상담개발원과 함께 ‘자살, 이대로 좋은가-불교적 성찰과 자세 ’을 주제로 10월 15일 오후 2시 30분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2층 국제회의장에서 제42차 포교종책연찬회를 개최한다.
연찬회는 백도수 동국대 인도철학과 강사가 ‘자살에 대한 불교적 관점’을 주제로 자살의 이해, 불교경전에 나타난 자살에 대한 고찰, 자살에 대한 윤회론적 입장과 과보의식, 소신공양을 포함한 승가와 재가의 자살에 대한 규율적 의미를 찾는다.
제2발제자로는 황수경 불교여성개발원 문화위원장이 한국인의 자살 실태와 연예인과 종교인 등 자살 급증 불교적 대처 방안과 자살 예방에 대한 불교적 실천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3발제에는 이범수 웰다잉운동본부 교육위원장이 자살예방 실천 활동 사례를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이헤숙 동국대학교 불교대학원 교수, 불교상담개발원 연구위원 선업 스님, 서혜경 한림대 사회복지대학원 교수가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