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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플스테이 미래는 밝다”
템플스테이 실무자 해외연수
한국불교문화사업단은 템플스테이 실무자를 대상으로 9월 13~18일 캄보디아 베트남 해외 연수를 실시했다.

한국 전통불교문화를 전 세계에 알리는 템플스테이 운영자 및 실무자들이 템플스테이 활성화방안을 찾아 해외벤치마킹에 나섰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단장 종훈, 이하 사업단)은 9월 6~11일, 13~18일 두 차례에 걸쳐 불교국가인 캄보디아와 베트남을 찾았다. 행사에는 실무자 64명, 운영자 57명으로 템플스테이 지정 운영사찰 109곳 중 61개 사찰에서 동참했다. 올해 해외연수 참가자는 템플스테이 지정 사찰이 늘면서 참가자가 부쩍 늘었다.
이번 연수는 캄보디아와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 불교와 우리나라 불교의 차이를 이해하고, 해외 전통불교문화 유적지의 국내ㆍ외 관광객을 위한 제반 환경 파악, 해외유사 사례를 통한 템플스테이 활성화 방안을 착안하는 시간이었다. 한편으로는 운영자 및 실무자 간에 정보 교류 및 고충 공유는 물론 해외 문화사절단의 역할을 하기도 했다.
템플스테이 운영자들은 9월 15일 캄보디아 테라바다 종단 4대 고승 중 한 명인 쁜 셈 큰 스님을 친견하고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9월 14일 캄보디아 씨엠립에서 본 일정이 시작됐다. 씨엠립 시청 문화관광부에서 부시장 및 담당관들의 앙코르유적지에 대한 브리핑을 시작으로 본 행사는 진행됐다.
이어 유네스코 지정 세계 7대 불가사의인 앙코르 와트, 앙코르 톰, 타프롬 사원 등을 찾았다. 9~15세기 앙코르 제국의 수도였던 씨엠립에서 발굴된 유적들은 인간의 힘으로 했다고는 믿기지 않는 신비로움과 경이로움이 배어있었다. 신비로움을 간직한 앙코르 와트는 웅장함 이상의 감동을 전했다. 스님들은 감탄사를 연발했다. 사진기 셔터를 누르고, 스스로 모델이 되기도 하면서 그들의 위대한 문화유산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유산, 문화재와 관광지의 보존과 활용가치 등에 대해서 떠올렸다.
참가자들은 9월 15일 불교계 사단법인 로터스월드가 운영하는 BWC 아동 복지시설을 방문해 후원금을 전달했다 캄보디아 어린이들이 태권도 시범을 보이고 있다.

이튿날 참가자들은 왓리찌 보(완전한 왕실 사원, 이하 왓 보)를 방문해 캄보디아 유력종단인 테라바다 종단의 쁜셈 스님을 친견하고 합동법회를 봉행했다. 종훈 스님과 쁜셈 스님은 각국의 문화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불교계의 교류를 약속했다.
캄보디아 일정은 짧았다. 불교계 사단법인 로터스월드가 운영하는 BWC 아동 복지시설을 방문, 씨엠림에서 남쪽으로 15km 떨어진 동양 최대 크기의 호수인 톤렌삽 호수를 찾았다. ‘어머니의 젓줄’이라는 톤렙삽 호수에서는 수상족들의 생활을 그대로 볼 수 있었다.
베트남 진국사에서 베트남 불자들이 독경과 염불 수행을 하고 있다.

지난 7년간 진행된 연수 중 처음으로 2개국을 방문하게 된 연수단은 15일 서둘러 베트남 하노이로 떠났다. 베트남은 국민의 80%가 유교, 도교, 토착 신앙의 요소가 섞인 대승불교를 믿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드러나는 종교활동을 펼치는 경우는 드물다고 한다. 베트남에서 불교는 20세기 초 민주 사이에서는 인기가 거의 없어졌지만 반 프랑스 민족주의 운동 확산과 함께 불교가 베트남의 전통에 큰 역할을 한다는 뜻에 따라 민족종교로서의 역할을 했다. 특히 프랑스 인들이 물러간 뒤에는 미국의 후원 하에 친 가톨릭 정책을 추진한 남베트남의 응오딘지엠 대통령(1955~1963)이 불교 억압정책을 실시하자 이에 대항해 1963년 6월 11일 쾅다오(Quang Dao) 승려를 위시해 1965년까지 몇 스님들이 몸에 휘발유를 끼얹고 분신을 한 역사가 있는 곳이다.
곳곳에는 프랑스 통치의 흔적이 남은 건물과 커피 문화, 공원의 발달 등도 베트남 만의 역사였다. 자신만이 갖는 문화에 대한 가치의 재인식이 있다면 다양한 콘텐츠로 변모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느끼게 했다. 연수단은 베트남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인 하롱베이, 호치민 묘 앞 바딘광장, 일주사(一柱寺)와 진국사 등을 방문했다.
베트남에는 프랑스 식민시절 프랑스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자전거 인력거 시클로를 관광상품화해놓고 있다 오토바이천국 베트남에서도 씨클로도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고 한다.

참가자들은 해외 연수기간동안 해외연수 내용과 방향을 비롯한 템플스테이를 하면서 겪는 고충과 노하우 등을 교류하기도 했다.
참가자들은 연수 기간동안 해외연수의 방향과 느낀점,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면서 겪는 고충과 노하우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문화사업단 컨설팅 자문위원 수안 스님은 “우리의 것을 보러 오도록 하기 위해서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해서 생각했다. 답은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바르게 이해하는 데서 시작된다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울 조계사 일진 스님은 “해외 연수가 각 나라의 스님들과 편안하게 대화를 하면서 각 나라에 대한 상황을 이해하는 프로그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템플스테이에 대해서는 제주 약천사 성원 스님은 제주도는 지역적 특성과 참가자들이 경비 등으로 인해 제한이 따르는 고충을 토로했다. 스님은“제주특별자치도는 종단의 예산지원이 되지 않고 있다. 몇 년 동안 노력을 했음에도 정부예산을 쓰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며 제주도 템플스테이에 대한 관심을 부탁했다. 용인 법륜사 주지 현암 스님은 “템플스테이의 중요성이나 운영에 대한 주지 스님들의 생각이 깨어있어야 한다. 템플스테이를 운영하는 사찰 주지 스님이 운영에 대한 강한 의지가 없으면 실무자에 대한 이해와 배려도 어렵기 때문이다. 템플스테이를 직접 담당하면서 잔뼈가 굵은 스님들이 템플스테이 운영의 중심에서 역할을 다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스님들이 위대한 문화유산을 통해 한국 불교문화유산 문화재와 관광지의 보존과 활용가치 등에 대해서 떠올렸다.

서울 관문사 성해 스님은 “템플스테이 지정 사찰이 되면서 운영에 더 많은 제한이 생기면서 개개인에게 감동을 못주는 안타까움이 있다. 템플스테이와 신행위주의 사찰 본래 프로그램에 대한 개념 모호해 지면서 템플스테이의 정체성을 찾는데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양양 낙산사 묘향 스님은 운영자나 실무자가 자주 바뀌는 문제에 대한 대안을, 고령 반룡사 불림 스님은 템플스테이 운영자 및 실무자가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서 기본 매뉴얼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영월 법흥사 현진 스님은 템플스테이를 훌륭하게 이끌고 있는 사찰을 집중 지원, 육성하고 사찰의 규모와 운영에 따라 융통성 있는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템플스테이 미래는 밝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종훈 스님 인터뷰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종훈 스님.

“템플스테이는 종교를 떠나 전 세계인들이 한국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불교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얻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템플스테이의 미래가 밝다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 단장 종훈 스님은 템플스테이에 대한 꿈과 희망을 확인하고 제시했다.“국민의 95%가 불교도인 캄보디아는 앙코르와트를 비롯한 수많은 전통 문화유적을 통해 전 세계인의 발걸음을 잡고 있었습니다. 위대한 문화유산은 종교와 인종, 국가를 넘어 전 인류의 가슴속에 남듯이 1700년 역사의 한국불교문화 또 한 전 세계에 알려져야 할 귀중한 유산임을 알고,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템플스테이가 세계로 도약하는 새로운 길을 향해 나가는 계기였기를 바랍니다.”
제7차 캄보디아 베트남 연수를 통해 종훈 스님은 포교의 새로운 패러다임이라는 것을 재확인했다.
“캄보디아는 내전으로, 베트남 외세에 의해서 불교탄압을 받아온 나라였죠. 한국에서 불교는 위협을 받을 때도 있었습니다. 불교가 그 동안 대내외적으로 할 일을 못했기 때문이죠. 불교의 존재성에 대한 자성과 함께 한국문화의 중요한 요소로서 분명한 역할을 찾아야 합니다. 이에 대한 가장 뛰어난 대안이 바로 템플스테이입니다.”
종훈 스님은 템플스테이 운영은 일부 국고에 의해 이뤄지고 있는 만큼 포교를 위한 수단이 아님을 명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종훈 스님은 “국고 예산과 관련해 종교 편향에 대한 논란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 불교인을 위한 것 보다는 전 국민을 위한 마음의 여유와 정신적 풍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인 개발로 정체성을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스님은 “불교문화가 한 종교의 문화가 아니라 한국의 우수한 문화자산이라는 것, 우리민족의 뛰어난 문화라는 것이 전재가 돼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종훈 스님은 “신앙 및 교육체계가 미약한 베트남이나 지식인 계층이 부족한 캄보디아에서도 우리나라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서 불교의 위상을 구현하는 것도 좋을 것”이라며 템플스테이 프로그램을 불교국가에 알려 우리만의 것이 아니기를 바랐다.
템플스테이를 시행 9년 만에 빠른 속도로 발전했다. 종훈 스님은 “ 템플스테이가 종교를 초월해 각광받게 된 것은 전국 운영사찰의 헌신적인 노력과 정성으로 가능했다”고 공을 돌렸다.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10-10-03 오후 6: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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