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해 스님의 <조선불교유신론> 집필 100주년을 맞아, 한국불교를 돌아보고 부처님 가르침을 통해 사회적 문제의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의장 진오)는 10월 12일 오후 2시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불교 유신을 다시 생각하다’를 주제로 <조선불교유신론> 낭독 및 토론회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전보삼 만해박물관 관장(만해의 유신론), 김규칠 대한불교진흥원 상임이사(휴암의 유신론), 보성 대원사 주지 현장 스님(법정의 유신론), 이민용 참여불교연대 공동대표(서경수ㆍ이기영의 유신론), 해남 미황사 주지 금강 스님(21세기 한국불교 유신론)이 발제자로 참석한다.
청정승가를 위한 대중결사 의장 진오 스님은 “이번 행사는 고령화, 빈부 격차 심화, 정신문명의 황폐화, 환경파괴 등으로 빚어진 사회적 모순에 괴로워하며 불교에 답을 구하고 있는 사회를 향한 답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02)732-12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