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총장 손동진)는 9월 16일 교내 100주년기념관대강당에서 석가모니부처님 진신사리 친견법회를 개최했다.

친견법회 후 동국대에서 부산 홍법사(주지 심산)로 이운된 석가모니부처님 진신사리는 지난 8월 30일 인도 다람살라를 방문한 동국대 경주캠퍼스 의료봉사단이 달라이 라마로부터 하사받은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08년 7월 인도 다람살라를 방문해 의료봉사활동을 가졌다. 당시 달라이라마 존자는 불교의 국제적 교류 사업과 티벳장경 연구를 위한 지원금을 약속하고, 2009년 10월 20만 달러를 동국대 경주캠퍼스에 보내왔다. 그 후,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2009년 11월 티벳장경연구소를 설립하고 티벳 불교 관련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

또, 올해 8월 23일~9월 3일 인도 다람살라에서 의료 및 문화 봉사 활동을 펼쳤다.

손동진 동국대 경주캠퍼스 총장은 “이번 부처님 진신사리 국내 봉안을 계기로 한국불교와 티벳불교 간의 교류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