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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호법부장 상운 스님의 임명동의안이 중앙종회에서 만장일치로 통과됐다.
조계종 중앙종회(의장 보선)는 9월 6일 개회된 제184회 임시종회에서 총무원장 자승 스님이 제출한 호법부장 임명동의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호법부장 상운 스님은 임명동의안 통과 직후 인사말을 통해 “막중한 소임에 책임을 느낀다. 모든 종도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낮은 자세로 그리고 애종심으로 직무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스님은 임명동의안 상정 시 종회의원 일문 스님이 지적한 고위직 스님에 대한 엄정한 법적용에 대해 “법 앞에는 모두가 평등하다. 법 적용을 철저하게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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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앞서 앞서 직능직 종회의원 월공 스님이 의원선서를 진행했고, 임기 만료된 소청심사위원에 주혜(본사 월정사)ㆍ동산(봉선사)ㆍ원일(백양사)ㆍ범산(범어사)ㆍ청우(월정사)ㆍ혜자(직할교구)ㆍ성무(용주사)ㆍ덕조(은해사) 스님이 선출됐다.
종회의 임명동의안 통과 후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신임 호법부장 상운 스님과 신임 재무부장 성월 스님에게 각각 임명장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