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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은 파키스탄에 수해 재난 긴급구호기금 5만 달러를 전달했다.
자승 스님은 9월 3일 한국전통불교문화박물관 4층 접견실에서 쇼캇 알리 무카담(Shaukat Ali Mukadam) 신임 주한 파키스탄 대사에게 긴급구호기금을 전달했다.
파키스탄 대사는 “8월 비피해를 입은 파키스탄은 현재 2000만 여 이재민이 발생하고, 2000여 명이 사망했다. 최근 반기문 UN사무총장이 파키스탄 현장을 목격하고 이런 참상은 처음이라고 말할 정도로 심각하다” 며 복구에는 약 2년이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자승 스님은 피해 상황을 들은 후 애도를 표하고“홍수로 인한 피해가 상당하다고 들었다. 피해 규모에 비해 지원금이 적은 것이 죄송하다”고 말했다.
조계종 사회부장 혜경 스님은“2차 긴급구호기금을 모으고 있다. 마련되는 대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