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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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해 돕기 앞장서는 불교계
민추본 9월 초 1차 지원에 이어 2차 지원 모금운동 전개
불교계가 북한 수해지역에 긴급구호물품에 앞장선다.

민족공동체추진본부(본부장 명진, 이하 민추본)은 8월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비 피해를 입은 신의주 지역을 중심으로 식량(라면), 생활용품, 의약품 등 5000만원 상당의 긴급구호물품을 지원하고, 9월부터 금강산 신계사 낙성식인 10월 13일까지 기금 모금을 통해 2차 지원을 한다”고 밝혔다.

이번 물품 지원은 8월 30일 조계종 총무원(원장 자승) 정례 종무회의에서 최종 결정된 사안으로 총무원 주최, 민추본과 아름다운동행(이사장 자승) 공동주관으로 진행된다.

지원 시일은 9월 초 순으로 통일부, 조선불교도련맹과 협의 중이다. 박재산 민추본 기획홍보계장은 “조불련 측에 전달 의사를 밝힌 상태로 이번 주 중으로 답변을 줄 것으로 보인다”며 “전달은 다음 주 중에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원 경로는 경의선 육로를 통해 전달하는 방법과 서해 해로를 통해 인천에서 남포로 전달하는 방법이 논의되고 있다. 전달된 구호 물품은 조선불교도련맹 중앙위원회에 지정 기탁돼 구호 물품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된다.

1차 지원에 이어 2차 지원도 추진한다. 전국 주요사찰에서는 초하루 법회 시 주요 사찰 내 모금활동,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내 모금함 비치, 신계사 낙성식 3주년 기념 사진전 등을 통해 성금을 모아 10월 13일 낙성식 기념법회에서 전달할 예정이다.

한편 기념 사진전은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1층 로비에서 10월 7~14일 진행되며 낙성식 3주년 기념 법회는 신계사에서 남동합동법회로 봉행할 전망이다.

(02)720-0531
이상언 기자 | un82@buddhapia.com
2010-08-31 오후 7: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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