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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미디어홍보 특보에 장적 스님(서울 원통사 주지)이 임명됐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8월 1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4층 접견실에서 임명장을 전달하며 “장적스님은 대구불교방송 본부장과 총무원 기획실장 등을 거치며 미디어의 중요성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미디어가 종단 포교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종합미디어를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에 대해 잘 살펴 대비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장적 스님은 “미디어가 포교의 전부라고 할 만큼 매우 중요하다”며 “포교원력과 신심으로 미디어 종사자들의 역량을 하나로 모아 원장스님 뜻에 따라 열심히 소임을 수행하겠다”고 답했다.
장적 스님은 성진 스님을 은사로 출가해 1977년과 1978년 각각 해인사에서 일타 스님을 계사로 사미계와 구족계를 수지했다. 1994년 총무원 재정국장을 시작으로 경산 선본사 주지, 경산 안흥사 주지를, 13~14대 중앙종회의원, 대구불교방송 총괄본부장, 총무원 재부부장, 총무원 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