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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강제병합 100년, 광복 65주년 맞아 불교계 행사 이어져

한일강제병합 100년과 광복 65주년을 맞아 하토야마 일본 총리의 성명발표 등으로 한일관계가 새 국면을 맞는 가운데 이와 관련한 불교계 행사가 이어졌다.

불교계 원폭 피해자 쉼터인 합천 평화의집(원장 윤여준)은 히로시마 원자폭탄 투하일인 8월 6일 원폭2세환우회, 합천고려병원과 무료진료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위령제를 봉행했다.

히로시마에는 약 4만 여명의 한국인이 피폭 희생됐으며 현재 국내에는 원폭피해 2세가 1만여 명에 이른다. 합천은 원폭피해 2세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평화의집과 원폭2세환우회는 합천에 원폭피해2세 직업훈련소 건립을 위한 기금모연에도 나설 예정이다.

이어 불교계 위안부 피해 할머니 쉼터인 광주 나눔의집(원장 원혜)은 8월 14일 경술국치 100년 행사를 봉행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나눔의집 이사장 월주 스님의 격려사와 이삼 스님의 대금연주, 지엠대우 한마음재단 공연팀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한편, 나눔의집은 8월 9일 하토야마 총리의 성명에 대해 “1965년 한ㆍ일 국교 이후에도 독도문제와 과거사 청산 등 역사의 벽은 허물지 못하고 있다. 일본 정부는 한일강제병함의 원천무효를 선언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해결 등을 재차 촉구했다.
노덕현 기자 | Dhavala@buddhapia.com
2010-08-13 오후 8: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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