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종교지도자들이 평창 동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마음을 모았다.
평창 월정사 주지 정념 스님 등 강원 지역 불교와 가톨릭, 개신교계 지도자들은 8월 7일 평창 월정사에서 강원도종교평화협의회를 발족했다.
행사에서 종교평화협의회 상임대표는 강원불교연합회 회장 정념 스님이, 공동대표는 천주교 춘천교구장 김운회 주교와 기독교 강원기독교연합회장 이철 목사가 각각 선임됐다.
이날 강원지역 종교지도자들은 성명서를 통해 동계올림픽 유치에 하고 종교간 화합을 다짐했다. 또, 대법원장과 대법관에게 보내는 탄원서를 통해 “이광재 도지사의 직무정지에 따른 도정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