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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은 8월 9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청와대 박인주 사회통합수석과 정진석 정무수석의 예방을 받았다.
이 자리에서 자승 스님은 “중요한 소임을 맡은 만큼 책임을 다하고, 종무에도 관심을 많이 가져 달라”고 말했다.
박인주 사회통합수석은 “불교철학이 국민에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왔다”면서 “예전에 큰스님들의 일대기를 모은 책을 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배석한 원담 스님은 “최근 개신교계의 반대로 대구 팔공산 전통문화 주제 테마공원이 축소됐다”며 “불교 없는 전통문화는 있을 수 없음에도 염려스러울 정도로 개신교계의 반발이 심해지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이에 정진석 정무수석은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가 현재 팔공산의 한 암자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다”며 “여러 측면에서 살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