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8. 10.22 (음)
> 종합 > 종단
조계종 장학위원회 출범

조계종 승가교육진흥위원회 산하 장학위원회가 출범했다.
조계종 총무원(총무원장 자승)은 7월 26일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에서 장학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된 장학위원은 위원장 보광 스님(동국대 교수)을 비롯해 정우 스님(통도사 주지), 지현 스님(청량사 주지), 수불 스님(안국선원 선원장), 각묵 스님(실상사 화엄학림 강사), 토진 스님(조계사 주지), 법진 스님(해인사 승가대학장), 대각 스님(적조사 주지), 정덕 스님(중앙승가대 외래교수), 법인 스님(교육원 교육부장), 계호 스님(진관사 주지) 등 11명으로 임기는 2년이다.


자승 스님은 “각자의 인연 따라 개별적으로 전달받던 장학금을 종단이 나서 장기적ㆍ체계적으로 보다 많은 학인스님들에게 지원해주자는 뜻에서 장학사업을 확대했다. 불교의 미래를 키울 인재를 눈 밝게 선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교육원장 현응 스님도 “그동안의 종단 장학제도는 일회성 지원에 그쳐 학인스님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총무원장스님이 마음을 내서 학업 과정을 끝마칠 때까지 학비ㆍ생활비 등을 지급하는 장학제도를 만들었으니 5~6년 후에는 결실이 있어 종단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

장학위원회 위원장에 선임된 보광 스님은 “종단이 10년 앞을 내다 보고 교육에 큰 뜻을 낸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장학승 선발ㆍ지원에 최선을 다해 종단 인재양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위촉식에 이어 장학위원회는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10년 장학승 선발분야 선정 △2010년 장학승 선발 공고 △소위원회 구성 △2011년 장학승 선발추진 일정 등이 논의됐다.

교육원 이석심 차장은 “(장학위원회 스님들이) 미국ㆍ일본ㆍ인도 등 각지에서 유학한 경험을 장학승 선발에 활용토록 장학위원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조동섭 기자 | cetana@gmail.com
2010-07-26 오후 3:49:00
 
한마디
닉네임  
보안문자   보안문자입력   
  (보안문자를 입력하셔야 댓글 입력이 가능합니다.)  
내용입력
  0Byte / 200Byte (한글100자, 영문 200자)  

 
   
   
   
2024. 11.22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원통스님관세음보살보문품16하
 
   
 
오감으로 체험하는 꽃 작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