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쟁위가 9월 중 봉은사 문제에 대한 해결안을 제시할 것으로 보인다. 화쟁위는 7월 20일 제3차 소위원회를 열고 봉은사 문제 해결을 위한 로드맵 설계에 들어갔다.
백승권 사무국장은 “봉은사 문제에 대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자 자료들을 수집해 분석하고 있으며, 총무원ㆍ 직영사찰ㆍ 봉은사 관계자의 진술과 의견을 충분히 청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화쟁위는 실무 TFT에서 해결안을 만들어 소위원회에 상정 후 검토하고, 검토된 안은 9월을 목표로 공청회와 화쟁위 전체회의를 거쳐 봉은사 문제의 해결안으로 제시한다.
화쟁위는 봉은사 문제를 해결과 함께 직영사찰 제도도 검토해 나간다. 봉은사 소위원회 위원장에는 지홍 스님, 법안 스님, 원택 스님, 보광 스님, 황태용 교수 등 6명이다.